[Oh!쎈 레터] "좋은 선후배"..강동원·한효주의 이유있는 열애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09 14: 00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동원(38)과 한효주(32)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과 애정을 받는 인기 배우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강동원과 한효주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면서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일축했다. 
온라인 게시판 및 각종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최근 게재됐다.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서 지인들과 식사를 한 것인데 ‘둘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었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담은 내용이 대만 등지에서 열애 기사로 둔갑했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편안한 복장을 한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의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열애가 제기됐었다. 해외 매체에서 사실 확인 없이 기사를 쓰는 바람에 두 사람의 열애에 힘이 실렸다. 이에 강동원과 한효주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두 사람이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8일 오후 밝혔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강동원은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의 일정 차 미국에 간 것을 맞지만 같은 작품을 한 계기로 친분이 두터워져 스태프를 동행한 채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두 작품을 마친 두 사람이 이제는 맛집을 공유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역시 “한효주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물렀다”며 “강동원과 미국 일정이 짧게 겹쳐져 지인들과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한 것이 포착된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 초 개봉한 영화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 2018)부터 이달 개봉하는 ‘인랑’(감독 김지운, 2018)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골든 슬럼버’는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인랑’도 같은 해 8월 시작해 올 3월까지 촬영했다. 친분이 쌓인 두 사람이 5월 각자 일정 차 미국에 갔다가 스태프가 동석한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설명이다. 절친한 선후배이지 연인사이는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골든 슬럼버’에서 각각 택배기사 김건우, 교통캐스터 전선영 역을 맡았는데 건우와 선영은 고교 동창으로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다시 만난 ‘인랑’에서는 각각 최정예특기대원 임중경, 빨간망토 언니 이윤희 역을 맡았는데, 윤희가 중경에게 인간의 마음을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25일 개봉하는 영화를 통해 이들의 연기 호흡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은 강동원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한효주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효주 배우의 사진에 관련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두 배우는 ‘골든 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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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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