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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2018 러시아 월드컵 평균 트래픽 32개국 중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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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경기는 32개 중 6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업체 아카마이코리아는 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까지의 온라인 스트리밍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한국 경기가 32개국 중 6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 멕시코, 스웨덴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트래픽도 폭발적이었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시작 열흘 만에 브라질 대회의 전체기간 스트리밍 트래픽을 돌파했으며 16강 종료 시점에는 65% 더 많은 트래픽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 경기 중 동시시청자 수가 가장 높았던 날은 한국-독일, 멕시코-스웨덴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 지난 6월 27일(한국시간)이었다. 이날 동시시청자 수는 970만 명. 이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2014 브라질 대회의 경기(미국-독일, 포르투갈-가나)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카마이코리아에 따르면 2018 러시아 대회에서 발생한 최고 트래픽은 23.8Tbps로 2014 브라질 대회 최고 트래픽(6.99Tbps)의 약 세 배 이상이었다. 

16강까지 국가별 전세계 평균 트래픽을 살펴보면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18.18Tbps), 멕시코(16.75Tbps), 스웨덴(15.84Tbps)이 상위 3개국에 올랐다. 한국이 참가한 경기의 평균 트래픽은 14.42Tbps를 기록해 6위였다.

하위 3개국은 덴마크(7.79Tbps), 호주(8.12Tbps), 페루(8.23Tbps)가 차지했다. 이는 이번 대회 가장 낮은 평균 트래픽이지만 2014 브라질 대회 최고 트래픽이었던 6.99Tbps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한편 아카마이코리아는 이번 대회는 개최 이틀 만에 남아공 대회 전체 트래픽을 돌파했고 사흘만에 2012 런던올림픽, 나흘만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열흘만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전체 트래픽을 넘어섰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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