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우영 군입대 배웅부터 JYP 재재계약까지"…여전한 2PM 의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09 16: 59

2PM 우영이 가족과 소속사 스태프, 또 오랜 시간 함께한 2PM 찬성의 배웅 속 군 입대했다. 
우영은 9일 오후 2시 강원도 양구군 방사면 송현리에 위치한 21사단 백두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우영의 뜻에 따라 입소 시간 및 장소를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한만큼, 현장은 소란없이 조용했다. 
이 자리에는 2PM 찬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의 군 입대 현장을 함께 하며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2PM은 현재 택연과 준케이가 군 복무 중이다. 이들은 군 복무 중에도 휴가 때마다 만나며 여전한 '2PM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 입대 후 성실히 군 복무 중이며, 준케이 역시 군입대 이후 사단장 표창을 받으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도 2015년에 이어 올 초에 또 다시 '재재계약'을 맺으며 돈독한 의리를 증명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멤버들이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성실히 군복무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완전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며 계약 연장의 의미를 전했다. 
멤버들 역시 군 복무 이후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상황. 준케이는 지난해 말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대해서 오면 완전체 공연을 하고 뭉치기로 했다. 팀을 지켜나갈 것"이라 밝혔고, 우영 역시 "2PM이 다 떠나가게 된다 하더라도 내가 마지막까지 남을 것 같다. 내가 사는 이유가 2PM"이라 말하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이렇듯 '의리의 2PM'은 2세대 군입대 러시 속에서도 굳건히 팀을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2PM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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