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현재 수색중..유서 있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09 18: 35

 남양주경찰서측이 현재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받고 있는 스튜디오 실장이 A가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됐고, 현재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목격자들이 미사대교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흰색물체가 떨어졌다고 소방서에 신고를 했고, 미사대교 위에 정차된 차량이 스튜디오 실장 A씨의 것이었다"며 "현재까지 A씨가 투신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A씨의 투신과 관련해서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A씨를 찾기위해서 수색하고 있다. 그는 "물살이 거세고 비가 많이 오고 있어서 A씨를 발견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A씨가 유서를 남겼다는 것에 대해 경찰측 관계자는 "유서는 있다"며 "유서의 내용까지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스타인 앙예원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원치 않는 누드촬영을 강요 받았고, 스튜디오에서 남성 20명에게 집단 성추행을 당하고 최근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 및 손해배상 요구협박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예원이 사건 당시 가해자로 지목한 A씨와 나눈 메시지 일부가 공개된 것. 적극적으로 촬영을 요청한 것과 보도 이후 협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양예원의 주장과 다른 부분들이 공개됐다. 
A씨는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마포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양예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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