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쿨어택' 전주사대부고, NCT127와 함께 장학금 500만원 획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09 21: 55

전주사대부고 여고생들이 500만원의 장학금을 획득했다. 
9일 방송된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는 전주사대부고 여고생들과 NCT 127의 흥미진진한 소통 모습이 담긴 코너들이 공개됐다.  
'랜선 찢고 고백' 코너. 

한 여고생은 '선생님, 빨간 바가지 좀 그만 흔들어 주세요'라는 사연을 전했다.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 시작종이 울렸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빨간바가지를 씌워서 머리를 흔들어서 앞머리가 헝클어진다"고 말했다. 앞머리만 안 헝크러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이었다. 
이에 은지원은 "여고생은 앞머리가 자존심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고생들은 다 함께 '바가지송'을 불렀다. 빨간 바가지를 들고 선생님이 등장했다.  
NCT 태용이 손을 들어서 빨간바가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태용이 조는 연기를 했고 빨간바가지 체험을 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고 사회생활하면 선생님들 기억을 못한다. 근데 5년 10년 지나가도 바가지 지금도 가지고 다니냐고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NCT 멤버들은 "여러분들 보니까 벌써 정이 드는 것 같다"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  
'교실어택' 코너. 각반 담임 선생님들이 10대 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맞춰야 한다. 가장 문제를 많이 맞히면 그 반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10대 앙케이트 퀴즈, 여학생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메이크업은 '립 메이크업'이었다.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아르바이트'였다.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 반은 '3반'이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5반이 올라왔다. 3반과 5반의 결승전. NCT멤버들이 직접 두 반을 찾아가서 응원했다. 여고생들이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속담 몸으로 말하기, 최종적으로 3반이 우승했다. 장학금 미션 도전 학급으로 확정됐다. 
1학년 3반 학생들과 NCT 127 멤버들이 장학금 500만원을 두고 릴레이 경기를 펼쳤다. 사전 연습까지 치열하게 준비했고 결국 두 팀이 합심해서 릴레이에 성공했다. 희망드림 장학금 500만원을 받게 됐고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학교 측은 "희망드림 장학금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CT 127는 "스쿨어택 첫회를 장식해서 너무 고맙다. 다음에 또 만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