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비속어·말실수 죄송"..이수민이 밝힌 #임성진 #열애설 #스티커사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09 23: 03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이수민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당초 주장했던 대로 열애는 사실이 아니지만,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쓰며 말실수한 것에 대해 인정했다.
이수민은 9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한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이수민은 공식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지인들에게만 공개한 비공개 계정을 운영 중이다.

이에 그는 “비공개 계정이 있느냐는 많은 분들의 DM(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팬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임성진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하자면 저와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면서 “팬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앞서 이수민의 소속사가 임성진 선수와의 열애에 대해 해명했다. 이수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1차로 해명한 것에 이어 오후에도 두 차례나 열애를 부인한 것이다.
이날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오빠 동생 사이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사귀는 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늘 오전 이수민은 커뮤니티 게시글을 캡처해서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직접 해명했고 논란이 일자 곧 게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논란은 지속됐고 이수민의 소속사 대표가 직접 나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수민의 소속사 대표는 OSEN에 “이수민이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글을 지웠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수민과 임성진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스티커 사진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다. 이에 이수민의 소속사 대표는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오빠 동생 사이”라며 “더 이상의 확대해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스티커 사진으로 인한 오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다음은 이수민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팬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수민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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