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인간이니' 서강준, 결혼식 대신 납치당한 공승연 구했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09 23: 02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자신의 결혼식 날 납치 당한 공승연을 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서 강소봉(공승연 분)이 남신Ⅲ(서강준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남신Ⅲ 역시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였다. 소봉은 최상국(최병모 분)에게 납치당했다. 
소봉은 일을 그만두고 남신Ⅲ를 떠났다. 오로라(김성령 분)는 남신Ⅲ에게 소봉을 잊으라고 했다. 소봉은 남신Ⅲ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괴로워했다. 

남신Ⅲ는 로라 대신 서종길(유오성 분)의 편을 들었다. 남건호(박영규 분)는 종길의 편을 드는 남신Ⅲ를 칭찬했다. 남신Ⅲ는 종길에게 "사람은 변하는데, 제가 변하면 안되냐"고 당당하게 말했다.  오로라는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남신Ⅲ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남신Ⅲ는 소봉을 그리워했다. 남신Ⅲ는 소봉에 대해 나쁜말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분노했다. 남신Ⅲ는 "내가 아무리 흉내내도 남신이 될 수 없다"며 "내가 나로 행동하면 엄마와 당신이 화를 낸다. 나를 나로 봐주는 유일한 사람이 강소봉이다"라고 말했다. 
로라는 소봉을 만나서 남신Ⅲ가 말을 잘 듣도록 돌려놓으라고 명령했다. 소봉은 로라에게 남신Ⅲ와 엮이는 것이 싫다고 햇다. 비밀리에 소봉을 만나는 현장을 최상국(최병모 분)이 미행했다. 상국은 종길에게 로라가 소봉을 만나는 사실을 알렸다. 
로라는 남신Ⅲ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수동제어모드를 설치하겠다고 결정했다. 수동제어모드는 남신Ⅲ의 모든 행동을 오로라가 조종하는 것이었다. 로라가 남신Ⅲ에게 수동제어모드를 설치하려는 순간 소봉은 남신Ⅲ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신Ⅲ는 소봉과 함께 전기자전거를 타러 갔다. 남신Ⅲ는 소봉의 손을 잡았다. 소봉은 남신Ⅲ에게 "네 생각대로 행동하라는 말 취소할게"라며 "네 옆에 남아있지도 않을 거면서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동이었다. 다시 꼬봉으로 돌아가라. 네 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지팀장님과 오박사가 시키는대로 해. 그게 나한테도 좋고 너한테도 좋다"고 말했다. 소봉은 남신Ⅲ에게 로라가 아닌 서이사가 협박했다고 말하면서 이별을 고했다. 
남신Ⅲ는 소봉을 붙잡기 위해서 무단횡단을 했다. 남신Ⅲ는 소봉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남신Ⅲ는 "다시 꼬봉으로 돌아가겠다"며 "진짜 잘 있어요 강소봉씨"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소봉과 헤어진 남신Ⅲ는 로라에게 수동제어모드를 세팅해달라고 부탁했다. 
  
남신Ⅲ와 서예나(박환희 분)의 결혼식 날이 왔다. 종길은 딸의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종길과 상국은 소봉을 협박하기 위해서 몰래 로라의 휴대폰으로 소봉을 사무실로 불러냈다. 소봉은 로라의 사무실을 찾았고, 상국에게 협박을 당했다. 상국은 소봉을 총으로 협박해서 트렁크에 집어넣었다. 
남신Ⅲ는 결혼식을 대신해서 납치당한 소봉을 구하기 위해서 상국 앞에 나타났다. /pps2014@osen.co.kr
[사진] '너도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