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식, TEX 완패…BOS 7연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0 11: 04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영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40승52패가 됐다.
이날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1회말 보스턴에 2점을 내줬다. 1회말 2사 후 J.D. 마르티네스의 중전 안타 이후 스티브 피어스에 투런홈런을 내주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렀지만 8회말 무키 베츠와 앤드류 베닌텐디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J.D. 마르티네스의 스리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0-5로 패색이 짙어졌다. 
선발 등판한 마이크 마이너는 5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나름대로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7패째를 당했다. 타선은5안타 침묵에 그치면서 이날 경기를 내줬다. 
보스턴은 선발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가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베츠, 베닌텐디, 마르티네스, 피어스 등 상위타선 4명이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7연승으로 시즌 63승29패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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