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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 삼성, 박종우-한의권-사리치 영입 '하반기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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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수원 삼성이 선수 영입을 통해 하반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수원 삼성은 10일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박종우와 엘비스 사리치,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다. 당시 독도 세리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종우는 2010년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에 입단한 이후 2014년부터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서 활약했다. 수원을 통해 5년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멤버이기도 한 박종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남다른 투지를 지니고 있다. 미드필더 외에 우측 풀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한 박종우는 최근 크리스토밤의 임대 계약 종료로 공백이 생긴 수원의 우측 측면 수비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드필더 사리치는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그 FK사라예보에서 이적했다. 2018년 보스니아가 치른 6번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한 사리치는 보스니아 중원을 이끌 사령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리치는 지난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출정식을 겸해 치러진 친선 A매치에도 출전, 보스니아의 3-1 완승을 이끈 바 있다.

공격수 한의권은 대전 시티즌 소속으로 2017년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 입대하여 활약해 왔다.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7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지난 7월 5일 전역한 한의권의 이적과 관련해 원소속팀인 대전과 합의를 마쳤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박종우, 사리치, 한의권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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