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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나서는 女 농구..."남북이 함께 하는 만큼 호성적으로 보답"

[OSEN=진천, 이균재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농구가 동반 우승했듯 이번에도 잘 해보겠다."

10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한국은 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보름여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선수 779명과 경기임원 181명 등 총 39종목에 걸쳐 960명을 파견한다.

이날 행사엔 선수 및 지도자로 농구 임영희-하숙례, 배구 김연경-한선수, 김호철-차해원, 사격 진종오-박병택, 양궁 김우진-장혜진, 박상도, 유도 안바울-금호연, 탁구 이상수-김택수, 태권도 강보라-이대훈, 김종기, 펜싱 김지연-박상영, 유상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 농구는 남북 단일팀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아직 북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남북 단일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다

여자 농구 대표팀의 '맏언니' 임영희는 "얼마전 남북 통일대회를 갔다 왔다. 아시안게임 북측과 함께 갈 것 같아서 준비를 하고 있다.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남북이 함께 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영희는 "아직 북측 선수들에 대해서 자세히 받은 정보는 없다. 북측 선수단이 합류 해서 준비한다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직접 북측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니 서로 의사소통 안되는 용어들이 있다. 농구는 의사소통이 중요한 만큼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시간을 할애해야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여자 대표팀의 하숙례 코치는 단일팀으로 전력 분석에 대한 질문에 "단일팀으로 나서지만 아직 북측 선수 구성이 내려오지는 않았다. 통일 농구를 통해 조직력을 완성시키며 담금질을 하고 있다. 아마 빠른 시간이 구성이 완료되면 잘 준비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숙례 코치는 "북측에도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몇 명 있다. 아마 모이는 시간이 단축되면 조직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잘만 준비하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농구가 동반 우승했듯 이번에도 잘 해보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남측 선수들은 프로화되면서 개인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과거 1990년대에 현역 선수로 북측 선수들과 경기 해본 경험이 있다. 북측 선수들도 그때보다 개인 기량은 향상됐지만, 개인 기량만 따지면 우리 선수들이 더 뛰어나다. 그래도 대의적인 의미가 있는 단일팀을 위해 열심히 조직력을 다지겠"고 각오를 다졌다.

/dolyng@osen.co.kr

[사진] 진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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