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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스타 선발’ 추신수, “홈런더비는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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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36·텍사스)가 홈런더비에는 불참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교체선수로 추신수의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한국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추신수는 10일 지역신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인터뷰에서 “은퇴 전에 한 번만이라도 올스타에 선정됐으면 했다. 몇 번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도 출발이 좋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리그에 좋은 선수가 정말 많기 때문”이라며 올스타 선발에 감격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추신수에게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을 권했지만 추신수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아마 나가지 않을 것이다. 좋은 시간을 망치고 싶지 않다. 아마 홈런을 2~3개 정도 밖에 못 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올스타 홈런더비에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마이크 트라웃 등 리그 최고 거포들이 불참의사를 드러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다저스의 맥시 먼시는 참가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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