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슈주 완전체+현역' 려욱, 제대가 더욱 환영 받는 이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0 18: 21

 그룹 슈퍼주니어 막내 려욱이 전역했다.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그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서 슈퍼주니어가 직접 나섰다. 그의 전역을 향해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공원 미루나무 숲에서는 려욱이 전역을 기념해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려욱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해서 37사단 군악대에서 성실하게 복무를 마쳤다. 
려욱은 전역 이틀 뒤인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팬미팅 'Return to the little prince'(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초고속 복귀를 예고한 려욱은 "무사히 전역했으니 팬들과 대중들과 못본 만큼 더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려욱이 복귀하면서 슈퍼주니어는 규현을 뺀 모든 멤버가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규현이 소집해제 된다면 슈퍼주니어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4월 '로시엔토'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데뷔 13년차 그룹임에도 여전히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려욱이 복귀한만큼 한층 더 꽉 채워진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활동 뿐만 아니라 유닛 활동과 라디오 DJ, 드라마 OST, 뮤지컬 등 노래하는 가수로서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그룹이 아닌 노래하는 어린왕자 려욱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1년 9개월동안 사고 없이 현역으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쳤다는 것 역시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모두가 수행하는 병역의 의무라고는 하지만 사회와 단절되서 고생한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런만큼 건강하게 제대한 려욱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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