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홈에서 약한 제주 맞아 후반기 연승 도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0 16: 25

 경남 FC(대표이사 조기호)는 홈에서 약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기 연승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K리그1 2라운드에 네게바와 쿠니모토의 골로 제주에 2-0 승리를 거뒀으며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7승 4무 4패 승점 25점,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7일 포항전에서 말컹 없이도 조재철의 선제골과 네게바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하며 후반기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은하였다.

제주 또한 7일 열린 수원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승을 기록하였다.
제주는 올 시즌 원정에서 6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홈에서는 2승 2무 3패의 좋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과 제주의 승차는 단 2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말컹의 복귀로 공격진에 파괴력을 한층 강화한 경남은 오는 11일 펼쳐지는 제주전을 기회 삼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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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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