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설경구, 22회 '부천영화제'서 '불한당'으로 GV 참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10 16: 52

 배우 설경구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이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선정됐다고 영화제 측이 10일 밝혔다.
설경구는 오는 15일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변성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은 한국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보고자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고, 초청 부문에는 지난해와 올해 유의미한 장르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던 개봉작들을 초청한다.
'불한당'은 2017년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팬덤을 형성하며 한국 스릴러 장르영화의 발전을 보여줬다. 지난 해 5월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불한당'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초청됐고 일명 ‘불한당원’이라는 마니아층을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올 5월에는 개봉 1주년을 기념하는 상영회 ‘땡큐 어게인’이 열리는 등 영화계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들었다.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이 참여하는 ‘불한당’ 관객과의 대화는 7월 15일 오후 15시 20분 상영 직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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