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스' 가요계 '시조새' 하춘화·전영록vs '신생아' 딘딘·채리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0 21: 57

가요계 시조새 하춘화, 전영록에게 명함도 못 내미는 가요계 신생아 딘딘, 그리고 원조 센 언니 채리나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2주년 특집으로 채리나, 딘딘, 전영록, 하춘화가 출연했다. 
하춘화는 데뷔 57주년이라면서 60주년 콘서트를 준비중이라 했다. 특히 5년마다 공연을 준비한다고. 다음 콘서트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전했다.  하춘화 전시관이 생긴단 말에, 그녀는 "내년 부몬미 고향에 개관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최초 트로트 가요센터가 생긴다고 했다. 전통가요를 꿈꾸는 신인 가수들이 대중화와 창작에 힘쓸 수 있게 공간을 지원한다고 했다. 

전영록은 43주년 콘서트를 마쳤다고 했다. 이후 50주년을 준비 중이라고. 아직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도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금연을 시작했다고 했다. 
데뷔 24주년 채리나는 룰라 콘서트를 했다고 했다. 멤버들이 힘들어했다고. 특히 이상민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더 힘들어했다고 했다.  이대 옆에있던 하춘화, 전영록이 반발하자 채리나는 "명함도 못 내밀겠다"며 민망해했다.  룰라 활동 시작을 물었다. 채리나는 "오빠 건강상태를 확인해야할 것 같다"며 바쁜 스케줄로 생활하는 이상민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25주년 놓치지 말자"며 25주년 콘서트에 기대감을 안겼다.  
데뷔 5주년인 딘딘을 소개, 딘딘은 "부끄럽다"고 했다. 데뷔 5주년이지만 바쁜 활동을 한다고. 예능에 이어 드라마도 섭렵했다고 했다. 이후 배우병에 걸렸다고. 드라마 핑계로 예능섭외를 거절한다는 소문이 돈다고 하자 억울해했다. 이어 또 다시 드라마 섭외가 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딘딘은 "저랑 안 맞는다"며 예능이 더 행복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영록은 데뷔 2년차 시절의 화려한 경력을 언급했다. 영화배우로 데뷔했다고. 가수로 승승장구한 후 연기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 역시 아버지 따라 드라마 국에 갔다가 영화섭외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당시 사진이 공개됐고, 40여전과 변함없는 모습에 놀라워해다. 
채리나는 데뷔2주년이 반항기였다고 했다. 피어싱과 염색이 금지됐던 시절, 몰래 끼고 다녔다고. 이어 원조 걸크러쉬였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이때, 채리나는 갑자기 쌍커플 수술에 대해 비화를 전했다. 눈 축소 수술을 했다고 그러면서 "앞트임은 하지 마라, 잘못 하면 눈이 몰려보인다"고 현실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데뷔 2주년이 힘든시기였다고 했다. '소미더머니2' 출연 후 관심을 받았다고. 전역한지 한 달만이라 뒤늦게 현실과 맞닥뜨렸다고 했다. 
히트곡 메이커 전영록을 언급했다. MBC 최초 뮤직비디오를 제자했다고 했다. 한국의 제임스딘답게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어 하춘하와도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채리나는 룰라시절 헬기를 타고 다녔다고 했다.  이에 하춘화는 "베트남 전쟁 때 치누크 타면서 공연했다"며 베트남에서 치누크 타고 위문공연했다고 했다. 그렇게 군부대 위문공연을 다녔다고 했다. 채리나는 룰라시절 1회 출연료가 1억이었다고 했다. 회사 대표가 현금을 봉투에 넣어 수표 다발을 줬다고 해 모두 놀라게 했다. 
딘딘의 히트곡을 물었다. 딘딘은 "없어도 행복하다"라면서 무한한 가능성이 앞으로 더 많을 것이라며 무한 긍정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활동하며 억은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하춘화는 문화계 세금 납부자 1위였다고 했다. 한달에 집 몇채값을 번적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루 1회 공연 출연비가 1억이었다던 채리나는 "저 편집해달라"며 국민가수의 넘사벽 스케일 민망해했다. 하춘화는 그 많은 돈에 대해 기부로 사회에 환원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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