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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리뷰] SK에 약한 소사, ERA 1위 지켜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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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SK와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4승4패. 이날 선발 투수는 소사(LG)와 김광현(SK)이다.

소사는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소사는 SK 상대로 성적이 좋지 못하다.

통산 SK전 성적은 6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다. 특히 올해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지난 6월 29일 문학 SK전에서 4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소사는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지만 2위 린드블럼(2.77)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SK전 실점에 따라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SK 타선은 10일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 잠실구장이 문학구장보다 넓어 홈런 부담은 조금 줄어들지만, SK의 로맥-최정-김동엽 중심타선은 걸렸다 하면 장타력을 뽐낼 힘이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군에서 휴식 후 복귀, 지난 5일 넥센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LG 상대로 강한 편이다. 통산 LG전 성적이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01이다. 올해도 LG 상대로 1경기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에는 엄격한 관리 대상이라 많은 이닝은 던지지 않을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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