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뤽 베송이 또…여배우 성폭행 논란 이어 직원 성추행 혐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1 09: 56

유명 영화 감독 겸 제작자 뤽 베송이 성추문에 휘말렸다. 
프랑스 메디아파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여배우 상드 반 루아가 뤽 베송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세 명의 여성이 뤽 베송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레옹', '제5원소' 등 뤽 베송 히트작의 캐스팅을 담당했던 직원. 여성은 "뤽 베송 감독이 다른 사람들도 있는 자리에서 여러 차례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며 "뤽 베송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상드 반 루아에게 용기를 얻어 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두 명의 여성 역시 "뤽 베송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뤽 베송의 성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상드 반 루아는 파리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뤽 베송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뤽 베송 변호인은 "환상주의자들의 비난"이라며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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