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니퍼트, 친정 두산과 첫 만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1 11: 18

kt wiz의 더스틴 니퍼트(36)가 '친정' 두산 베어스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니퍼트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0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11년 두산과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니퍼트는 7시즌 동안 94승을 거두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니퍼트는 KT와 손을 잡았고, 지난달 29일 NC전에서 외국인투수 최초 100승을 거두는 등 KBO리그 외인 역사에 획을 그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예정된 가운데, 친정 두산과 첫 만남을 갖는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만큼, 두산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2012년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