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꼴찌 탈출' 정희웅, K리그2 18R MVP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11 15: 03

재치 넘치는 플레이와 득점으로 K리그2 ‘꼴찌 탈출’에 성공한 안양의 정희웅이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정희웅은 지난 8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안양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정희웅은 전반 22분 상대 수비라인 깊은 곳에서 김진래의 스로인을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스로인의 특성을 이용해 일찌감치 위치를 선정한 정희웅의 재치가 빛나는 득점이었다. 
 
부천도 4분 만에 임동혁이 동점골을 넣으며 안양을 추격했지만, 정희웅의 발끝이 또 한 번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정희웅의 크로스가 김경준의 발리 결승골로 마무리됐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정희웅의 활약 속에 2-1로 부천을 제압한 안양은 4월 8일 이후 92일 만에 K리그2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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