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 반슬라이크, KBO 첫 수비 출장…재원 DH·건우 벤치 [현장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1 17: 26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32)가 KBO리그 데뷔 첫 수비로 나선다.
두산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오늘 반슬라이크가 1루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1군에 처음으로 등록돼 두 경기에서 모두 지명타자로 나왔다.

반슬라이크가 1루수로 나선 가운데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엉덩이 쪽에 통증을 호소했던 오재원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최주환이 2루수로 출장한다"며 라인업 변화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울러 박건우도 손 부분에 작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출발하고, 중견수 자리에는 조수행, 우익수 자리에는 정진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건우와 오재원의 상태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다. 쉬고 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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