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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무비] 2018 夏 스크린 대전, 2013과 평행이론? BIG4 흥행 전력 분석

[OSEN=장진리 기자] 올해 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텐트폴 영화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쌍천만을 노리는 '신과함께-인과 연'부터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관심이 집중된 '인랑',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공작', 그리고 여름에 딱 맞는 스릴러로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목격자'까지, 다채로운 영화들이 풍성한 여름 극장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 대전은 장르별 흥행을 이어간 2013년 극장가를 떠올리게 만든다. '설국열차'부터 '숨바꼭질'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 2013년 여름 극장가처럼, 최고 기대작들이 맞붙는 2018 여름 대전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 vs '설국열차'-압도적인 스케일 자랑하는 '한국형 SF'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휩쓴 '신과함께' 신드롬을 재현할 전망이다. 특히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만큼 쌍천만 탄생도 유력하다.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뜨거운 여름 다시 돌아온 '신과함께-인과 연'은 올 여름 스크린 대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형 판타지 SF'라는 점에서 2013년의 '설국열차'와 비슷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두 영화는 같은 날인 8월 1일 개봉한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하정우-주지훈-김향기-마동석'의 화려한 멀티캐스팅은 '송강호-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의 화려한 캐스팅 조합을 연상케 한다. '설국열차'는 치열한 여름 극장가 경쟁 속에서도 945만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썼다.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극장가에 출격하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쌍천만을 넘어 한국 박스오피스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랑' vs '감시자들'-여름 시장 출사표 던진 '비주얼 액션' 

2013년에 이어 2018년에도 장르 자체가 비주얼이라 불리는 화려한 액션 영화가 여름 영화 시장의 포문을 연다. 여름 영화 4강 대진표 중 가장 이른 오는 25일 개봉하는 '인랑'은 남북한 정부의 통일준비 5개년 계획 선포 후 혼돈의 2029년, 대통령 직속 경찰조직 특기대 내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다. 매 작품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감각이 돋보였던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2013년 7월 3일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던 '감시자들'의 정우성-한효주의 비주얼 라인이 다시금 재회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작' vs '더 테러 라이브'-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리얼리티'

'더 테러 라이브'와 '공작'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긴박한 상황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작'은 1993년,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고위층 내부를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은 스파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다. 실제 테러 사건을 그려낸 듯 현실감 있었던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1997년 실제 존재했던 북풍 공작 중 하나인 '흑금성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공작'은 모두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리얼리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 vs '숨바꼭질'-여름엔 역시 '현실 밀착 스릴러' 

2013년 스릴러의 무대가 '내 집'이었다면, 이제는 내 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확장됐다. 심장 쫄깃해지는 스릴러로 '숨바꼭질'이 2013년 여름을 휩쓸었다면, '목격자'는 충격 추격 스릴러로 2018년 흥행을 정조준한다. 여름 대전 BIG4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목격자'는 '숨바꼭질'처럼 가장 나중에 개봉해 역대급 긴장감과 쫄깃한 스릴로 관객들에게 서늘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시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이라는 물음과 함께 현실적인 공간이 주는 공포감을 최고치로 극대화 시켰던 '숨바꼭질'처럼 '목격자'는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다면?"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안전해야 할 아파트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장소로 바뀌게 되는 아찔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공작'에 이어 '목격자'까지 일당백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여 여름을 휘어잡을 이성민의 공습이 기대를 모은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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