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종합]"무조건 헤어져!" '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父들의 난투극'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조경이 기자]한 고비 넘기면 또 한 고비다. 간신히 봉합된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나선 아버지들 때문이다. 

11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과 유정음(황정음)의 애정행각을 고은님(심혜진)이 보게 됐다. 고은님이 "공사 구분할 줄 아는 놈이 여자를 갤러리에 함부로 끌어들여"라고 했다. 

이에 훈남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했고 "책임질 생각입니다. 미리 말씀 못드려서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고은님이 "나이도 있으니 양가에 제대로 인사드리고 정식으로 만나라"고 조언했다.

훈남이 정음의 아버지 유승렬(이문식)의 집을 찾아갔다. 유승렬이 "내가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거 내가 모를까봐. 자식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안다"고 했다. 

하지만 유승렬은 "누가 바로 허락한대? 사람관계가 익으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어? 딸가진 입장에서 허락하기 쉽지 않아. 좀 지켜보세"라고 전했다.  

이에 훈남은 "결혼을 전제로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습니다. 그럴 자격이 있는 남자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때 TV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단무지 기부 건으로 강정도(남경읍) 의원 등장했다. 이에 유승렬이 격노했고 훈남이 의아해했다. 

유승렬은 "강정도랑 사연이 있다. 내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애가 있었다. 저 빌어먹을 강정도 저 인간이 이미 가정이 있는 몸이면서 순진한 애를 꼬셔서 혼자 애를 낳게 했어. 혼자 애를 키우다가..내가 끝까지 말렸어야했는데 못 말린게 한이 되네. 그래서 내가 강정도랑 연을 끊은지 30년이 넘었어. 근데 하필 우리 동네에서 출마했어. 우리 정음이도 저런 놈 만날까봐 걱정이었다"라고 했다. 

훈남은 아버지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야기를 듣게 돼 당황했다. 훈남이 강정도를 찾아가서 유승렬을 아냐고 물었다. 강정도는 "네가 승렬이를 어떻게.."라고 했다. 사실을 확인한 훈남은 절망했다. 

정음이 훈남에게 자신은 언제 훈남의 집에 인사하러가냐고 물었다. 훈남이 "집에 일이 좀 있다"며 "정리되면 가자"고 했다. 

훈남이 정음의 아버지를 갤러리에 초대했다. 강정도도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훈남에게 향했다.

훈남이 강정도를 보고 놀라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유승렬이 훈남에게 "방금 왔던 사람 강정도 의원 맞나, 자네 혹시 강정도 아들인가?"라고 물었다. 훈남은 그렇다고 했고 유승렬은 "긴 말 않겠네. 우리 정음이 안 만났으면 좋겠네"라고 말했다.

훈남이 아버지와 자신은 다르다고 했지만 유승렬은 "시간 줄테니까 우리 정음이랑 정리하게"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음. 훈남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정음은 "우리 정면돌파해요. 아니 사랑은 우리가 하는데 남의 눈치를 왜봐요. 우리만 확실하면 난 상관없어요"라고 전했다. 

강정도가 유승렬의 집을 찾아갔다. 유승렬은 "나가! 내 집에서 나가라고!"라고 소리쳤다.

강정도는 "훈남이는 나랑 달라. 훈남이 내 아들이기도 하지만, 희경이 아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렬이 놀라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결국 티격태격 육탄전이 벌어졌고 이 모습을 본 훈남과 정음이 경악했다. rookeroo@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