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3표 몰표"..'러브캐처' 이채운·한초임, 인기커플 탄생하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2 07: 24

첫 호감도 투표에서는 '인기 커플'이 탄생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여온 이채운과 한초임이 각각 3표씩 몰표를 받으며 1위에 오른 것.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러브캐처’ 1화에서는 이민호(26, 대학생), 황채원(27, 대학생), 고승우(34, 변호사), 김지연(23, 대학생), 이홍창(23, 대학생), 황란(25, 대학생), 오로빈(25, 카페 펜션 라운지펍 경영), 김성아(31, 뉴욕대대학원 휴학 중), 이채운(30, 광고기획 브랙드 디렉터, 칵테일 펍 겸 카페 운영), 한초임(29, 안무가 겸 댄서)이 캐처로 등장했다.
이들 중에서는 무려 5명이 돈을 목적으로 찾아온 '머니캐처'다. 반면 남은 5명은 사랑을 찾아온 '러브캐처'. 7박 8일 동안 러브맨션에서 동고동락하며 마지막 순간 자신의 짝을 선택해야 하는데, '머니캐처'는 '러브캐처'와 짝이 되면 5000만 원의 상금을 얻게 된다.

1화에서는 출연진이 등장해 첫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호감도 투표를 진행했다. 여성 출연진에서는 한초임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호감도 투표에서는 3표로 몰표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남성 출연진에서는 말수가 적던 이채운이 3표를 받아 '인기남'으로 등극,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이채운 씨는 한초임 씨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한초임 씨는 이민호 씨와도 이야기를 한다"고 정확히 분석한 바. 실제로 첫 투표에서 이채운은 한초임을 찍었고, 관심이 집중된 한초임은 이채운을 찍었다.
반면 장도연은 첫 저녁 식사 장면을 보고 "홍창 씨가 지연 씨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으나, 실제로 김지연은 이홍창에게 1표를 줬지만 이홍창은 김지연이 아닌 한초임을 선택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호감을 느끼면서도 의심해야 하는 프로그램 안에서 10인의 남녀들이 어떤 설레는 장면을 선사할지도 관전 포인트. '연애의 신' 신동엽, '남녀 모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연애 박사' 홍석천, '썸만 베테랑' 장도연, '직감 연애 고수' 레이디 제인, '순수의 결정체' JR, '추리 소설가' 전건우까지 6인의 '왓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끊임 없이 의심하고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살의 대학생부터 34살의 변호사까지 다양한 직업군과 나이의 출연진이 모두 모였다. 레이디 제인은 캐처 이민호에게 "나는 저 분을 사랑한다. 내 남자 상"이라고, 장도연은 이에 한술 더 떠 "남자 캐처 탈락하게 되면 우리에게 주워가기 찬스를 달라"고 제안한 바. 과연 한초임과 이채운이 꾸준히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다른 캐처가 반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러브캐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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