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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크로아티아] 픽포드, "마지막에 팬들이 박수를 보내 목이 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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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마지막에 팬들이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을 보고 목이 메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서 전반 5분 트리피어의 프리킥 결승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23분 페리시치, 연장후반 4분 만주키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이후 52년 만에 역대 두 번째 결승행을 노렸지만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잉글랜드 수문장 조던 픽포드는 경기 후 ITV를 통해 "이날 패배는 우리에게 경험이 됐고, 이기고 싶었던 한 판이었다"면서 "우리는 너무 일찍 리드해 추가골이 필요했다.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픽포드는 희망을 노래했다. "우리가 가진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국가로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하길 바란다"는 그는 "마지막에 팬들이 우리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을 보고 목이 메었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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