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데뷔곡부터 이어진 '연속 홈런' 기세를 또 한 번 이어간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나흘째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 체제를 구축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오후 6시 두번째 스페셜 앨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발표하며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트와이스의 9인 9색 청춘을 담은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휘성이 작사에 참여해 색다른 감성을 선보인 노래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공개 이후 7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이후 나흘째 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댄스곡을 들고나온만큼, 무더위 예고된 향후 시기에도 잘 맞아 롱런이 전망된다.
한터차트 기준 음반 판매량 역시 이틀만에 7만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5연속 초동 10만장 돌파'의 기록을 앞두고 있다. 무난하게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월 만에 낸 스페셜 앨범임에도 트와이스 파워가 여전함을 볼 수 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댄스 더 나잇 어웨이' MV는 12일 오전 8시 기준 2769만뷰를 돌파하며 '9연속 1억뷰 돌파' 신기록 수립에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하트 셰이커' MV가 11일 2억뷰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쁨을 안았다.
트와이스는 첫 여름 컴백, 7월 대전, 초고속 컴백 등 각종 부담감 속에서도 또 한 번 역대급 성적을 일궈내며 전무후무한 '9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음악방송 컴백 이후 무대를 보여준 이후 순위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여름에 컴백하게 됐는데 언제나 이렇게 많은 사랑 주시는 우리 원스를 비롯한 많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가사 써주신 휘성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는 "무더운 날씨지만, '댄스 더 나잇 어웨이'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