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한끼줍쇼’, #6년차 한혜진♥기성용#이경규와 찰떡케미#예림 남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2 14: 08

배우 한혜진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혜진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것도 이유지만 SBS ‘힐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경규와 방송에서 4년 만에 만나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또한 이경규는 월드컵 분위기에 딸인 예림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고 언급하는 등 풍성했던 90분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한혜진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규동형제 강호동, 이경규와 서울 체부동에서 저녁 한 끼에 도전했다. 한혜진은 등장부터 설렘으로 가득한 모습이었다. 자신을 연기자와 예능인으로 소개하며 규동형제를 웃겼다. 그리고는 깜짝 등장해 이경규를 놀래키기도. 한혜진은 자신을 이경규의 유일한 ‘여사친’이라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혜진과 이경규는 오랜 시간 ‘힐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췄다. ‘힐링캠프’에서 한혜진은 이경규 잡는 MC였고 이경규도 한혜진 앞에서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등 그만큼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경규는 한혜진의 등장에 크게 반가워했고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온화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한혜진을 향한 이경규의 훈훈한 후배사랑을 볼 수 있었던 방송이었다.
강호동이 한혜진이 강남 5대 얼짱이었다고 하자 이경규는 버럭하며 “5대 얼짱, 4대 얼짱 이런 것 붙이지 말라. 한혜진은 그냥 혼자 얼짱이다”라고 한혜진을 아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한혜진은 “‘힐링캠프’에 여자 게스트가 출연하면 항상 ‘네가 더 나아’라고 했다”라고 밝히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축구와 인연이 깊은 이경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얘기하면서 “우리나라가 월드컵 연속 9회 진출이다. 경기에서 이겨도, 져도 좋다. 그러나 축구 사랑이 멈춰선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고 한 마디 했다. 강호동은 “최근부터 사랑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왜? 됐어? K리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기성용과의 6년차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기성용 내조에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소고기가 소화되는데 3일 정도 걸린다면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소고기를 피하고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다가올수록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다”고 했다.
또한 한혜진은 축구선수 아닌 남편 기성용에 대해 “너무 착하다. 축구와 가족밖에 모른다. 착한데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고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돼준다는 것부터 가장인 기성용에게 “시온이 아빠.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마음고생, 몸 고생. 이제 나랑 같이 즐겁게 휴가를 즐기자. 그리고 파이팅 하자. 건강하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6년차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의 결혼생활, 한혜진과 이경규의 차진 케미, 이경규의 딸 남자친구 자랑 등 볼거리가 많았던 방송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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