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전멤버 장현승이 24일 현역 군입대한다. 빅뱅 2PM 2AM 씨엔블루에 이어 비스트 전멤버까지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2세대 아이돌들의 본격 군 러쉬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장현승은 오는 24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를 시작한다. 장현승 본인 의사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비스트 멤버 중 첫 입대이기도 하다.
장현승은 일찌감치 올해 입대를 결정하고 차근히 준비를 이어왔다. 최근 군 영장이 나왔고 24일 입대를 결정했다.
이로써 2세대 아이돌은 본격 군 러쉬에 몸을 실었다. 현재 빅뱅의 경우, 탑이 2017년 2월, 지드래곤이 2018년 2월, 태양과 대성이 2018년 3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승리의 경우 솔로 컴백 후 올해 군 입대가 유력하다.
2PM과 2AM도 마찬가지. 택연이 2017년 9월, 준케이가 2018년 5월, 우영이 2018년 7월 입대해 성실한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2AM의 경우 임슬옹이 2017년 11월에 군 입대했고 조권이 내달 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또 인피니트 성규가 지난 5월, 씨엔블루 정용화가 지난 3월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은 오는 31일 한 날 한 시 군 입대한다.
여기에 장현승까지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2세대 아이돌 대부분이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이후 1989년생 아이돌들의 군 입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016년 4월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지난 2017년 7월 싱글 앨범 '홈'을 발매하며 솔로뮤지션으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공백기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은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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