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4G 연속 9K' LAD, 역전승으로 50승…ARI와 0.5G 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2 14: 28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의 역투와 함께 샌디에이고 시리즈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0승4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선두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줄였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중 2승1패로 시리즈 우위를 선점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가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5패)에 성공했다. 특히 마에다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탈삼진 9개 이상을 잡아내는 위력을 떨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3.13까지 떨어뜨렸다.
타석에서는 맷 켐프와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선제 실점했다. 1회말 선두타자 트래비스 얀코프스키에 안타를 내주며 무사 1루에 몰렸고 카를로스 아수아헤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맷 켐프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먼시의 좌전 안타 때 켐프까 3루까지 향하며 2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로건 포사이드의 2루수 내야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폭투로 2사 2,3루 기회가 이어졌고 벨린저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송구 실책이 나오며 행운의 추가점을 얻었다. 3-1로 앞서갔다. 
7회말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 추격당하는 솔로포를 얻어맞은 다저스지만, 2사 후 어틀리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