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승 모두 넥센전' 휠러, "자신 있게 승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2 22: 10

드디어 6연패를 끊었다. 11번째 도전 끝에 3승째 수확이다. 
휠러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한화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연패를 끊고 시즌 3승(9패)째를 거둔 휠러는 올해 3승 모두 넥센 상대로 거뒀다. 
이날 경기에 거취가 달려있던 휠러로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이 나왔고, 4회에는 스트라이크존에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전날 22득점으로 폭발한 넥센 타선을 5회까지 1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휠러는 "올스타 휴식기 전 경기를 긍정적으로 끝낸 것 같다. 오늘 공격적으로 피칭했다. 넥센과 4번 만났는데 더 자신 있게 승부했다. 앞으로 투구수를 줄여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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