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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 납치사건 트라우마 치유…이태환 용서했다 [종합]

[OSEN=정지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반 동거를 시작하며 서로에게 힐링을 안기는 연애를 이어갔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유괴사건의 진실을 서로 털어놓은 뒤 더욱 가까워진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의 집에 찾아와 "김비서가 싫다고 해서 내가 왔다. 오늘 같이 자자"고 말했다. 놀란 김미소에게 이영준은 "며칠 정도 지낼 생각이니 동거까진 아니고 '세미 동거' 정도다"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왔다. 

이후 이영준은 "오늘 밤 내 목적은 김비서가 편안하게 잘 수 있게 옆에서 지켜주는 것 뿐이다"라고 말한 뒤 김미소에게 족욕을 시켜주며 푹 잘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영준은 김미소와 한 침대에 누워있다 함께 와인을 마시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미소는 여러모로 불편해하는 이영준을 보며 이영준의 집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영준은 "그 사건 겪은 후 많이 힘들었다. 김비서가 나와 같은 공포를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돼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고 말했고, 김미소는 "그걸 아니까 부회장님 집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 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기분 좋게 아침을 맞았으나, 이영준은 금이 간 찻잔을 받아들었고, 김미소는 구두굽에 흠이 나며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새 머그컵을 사줬고,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새 구두를 선물하며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이후 이영준 김미소는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김미소는 "이성현이라는 이름 왜 바꾼 것이냐. 작가님은 어쩌다 잘못된 기억을 갖게 된거냐"고 물었고 이영준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영준은 이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회장(김병옥 분)은 이영준이 제 기억을 잃은 척 하며 살아온 사실을 알게 됐고,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었다. 이영준은 이성연(이태환 분)이 이영준을 향한 죄책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다 기억을 바꿔버리며 피해자인 척 포악해졌고, 이에 이영준은 제 기억을 잃은 척 조용히 살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준은 이회장 앞에서 뒤늦게 "그땐 그렇게 해야 모두가 살 줄 알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회장과 최여사(김혜옥 분)은 "그 큰 짐을 너 혼자 짊어지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지금이라도 우리를 탓해라. 그래도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제서야 이영준은 오열하며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이영준은 이회장과 최여사로부터 이성연이 프랑스로 돌아가 오랜 시간 오지 않을 거라는 얘길 듣고, 이성연을 만나기로 결심했다. 이성연은 "넌 그 때 나를 믿어줬어야 했다. 끝까지 나와 싸워줬어야 했어. 진실을 덮지 말고. 난 너의 오만한 판단 때문에 널 미워하고 날 불쌍해하는데 내 인생의 절반을 썼다"고 소리쳤다. 

이영준은 오히려 이성연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이성연은 "미안하다. 그 때 난 내가 아니어야 했다.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뒤늦게 이성연은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고, 이영준은 그런 이성연을 뒤로하고 자리를 떴다.

이영준과 김미소는 그날 밤 툭 터놓고 대화했고, 이영준은 "모든 사실이 드러나면 힘들 줄 알았는데 아니다"고 말하며 옆에서 힘이 돼 준 김미소에게 입을 맞췄다. 이영준은 "오늘 밤은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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