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냉철vs감성" '보이스2' 이진욱X이하나, 시선강탈 포스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13 08: 10

 OCN 오리지널 ‘보이스2’ ‘냉철한 유아독존’ 이진욱과 ‘따뜻한 감성 카리스마’ 이하나의 시선강탈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의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이진욱)와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오늘(13일) 공개된 포스터는 이들의 극과 극 캐릭터를 색감으로 대비했다. 
도강우의 푸른빛 배경이 그의 냉철함을, 반면 강권주의 따스한 붉은 빛은 그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강렬하게 클로즈업한 눈과 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범인의 머리로 사건을 보는 도강우와 절대청각 능력을 가진 강권주. 이들의 눈과 귀가 합쳐진다면 어떤 사건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차가운 푸른빛과 강렬한 눈빛을 강조한 도강우. 그가 작은 단서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는 이유는 “현장만 보면 범인 마음이 다 보이거든”이기 때문이다. 이진욱은 매력적인 외모에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하며 사회성 제로의 유아독존 팩트 폭격 형사의 시크한 포스를 완성시켰다. 
반면 강권주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현장의 미세한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청각을 가졌다. “현장에... 누군가 더 있습니다. 분명해요!”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능력 때문. 이하나는 귀에 손을 올리고 조금이라도 더 집중하려는 눈빛 연기로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려는 절실함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극적으로 대비되는 도강우와 강권주의 성격과 능력은 오히려 이들이 공조했을 때 나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역시 두 인물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차별화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한 달여 남은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 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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