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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최무성, 김태리의 인간美 넘치는 스승..존재감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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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의 최무성이 인간미 넘치는 스승으로 등장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최무성이 분한 장승구는 짐승이든 날짐승이든 총구가 빗나가는 법이 없는 최고의 포수. 장승구는 신미양요에 아비를 잃고 무능한 조선에 대한 원망으로 차라리 역적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인물.

고사홍(이호재 분)의 명으로 애신(김태리 분)과 함께 산으로 올라간 장승구는 “지금 이 시간부터 소인이 애기씨의 스승입니다. 그러니 하대는 곤란하겠지 스승에게”라며 첫인사를 나눴고, 그렇게 둘은 사제지간의 연을 맺게 되었다.

피를 흘리고 돌아온 장승구는 애신의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 농담으로 상황을 넘기려 했지만, 애신은 때가 되면 자신 역시 함께 길을 나서겠다며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장승구는 그녀의 선택에 힘을 보태고 응원해주는 등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티격태격 애신과의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아무도 믿지 말아라 나 또한 포함이다”라는 승구의 말에 애신이 장난스레 답변하자 민망한 듯 말을 돌리는 등 허당미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이렇듯 최무성은 스승에 대한 이미지를 180도 바꿔놓았다. 총 포술에선 무섭고 냉철한 스승으로, 애신의 벗이자 인생의 스승으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것. 앞으로의 전개에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주말 저녁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tvN ‘미스터션샤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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