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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무비] '신과함께-인과 연'→'공작'…주지훈, 2018 夏 스크린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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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으로 여름 극장가 성수기 흥행을 연이어 정조준한다. 

주지훈은 오는 8월 1일 개봉하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일주일 뒤인 8월 8일 개봉하는 '공작'(김용화 감독)으로 여름 스크린 대전에서 쌍끌이 흥행에 도전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개봉,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2위라는 신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전편에 이어 하정우, 김향기와 함께 저승 삼차사로 환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저승과 이승을 넘나들며 활약한다.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배우로서의 진가를 증명했다. 또한 1440만 관객들을 홀리며 명실공히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약 8개월 만에 저승 차사 해원맥으로 다시 스크린에 돌아오는 주지훈이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공작'에서는 북경 주재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으로 분한다. 정무택은 남한의 스파이인 흑금성(황정민)과 북의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성민) 사이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 '신과함께' 시리즈 속에서는 밝고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반면, '공작'에서는 스파이 흑금성에게 끊임없이 의심을 거두지 않는 다혈질 야심가 캐릭터로 첩보극에 리듬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공작'은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에 앞서 해외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은 '공작'이 주지훈 파워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는 하정우가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로 쌍끌이 흥행을 견인했다면, 올해 여름에는 주지훈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과연 주지훈이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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