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굿 닥터', 일본판도 대박각…2년만의 시청률 신기록으로 출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13 10: 57

'굿 닥터'가 미국판의 성공에 이어 일본판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리콘에 따르면 후지TV 드라마 '굿 닥터'는 첫 방송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일본판 '굿 닥터'는 주원이 주연을 맡았던 국내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야마자키 켄토가 주연을 맡았다.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가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7월 방송된 '영업부장 키라 나츠코' 이후 2년 만이다.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 '굿 닥터'에는 야마자키 켄토를 비롯해 우에노 주리, 후지키 나오히토 등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최고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주원이 맡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의사 역은 야마자키 켄토가, 문채원이 연기했던 펠로우 의사 역은 우에노 주리가, 주상욱이 연기했던 소아외과 부교수 역은 후지키 나오히토가 맡앗다. 
첫 방송된 일본판 '굿 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의사라는 신선한 캐릭터와 소재로 일본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시청률 신기록으로 출발한 '굿 닥터'가 일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KBS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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