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 '남부 선발' 롯데 정성종, 2이닝 2실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3 17: 47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정성종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마쳤다.
정성종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남부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지명된 정성종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8선발) 2승 3패 평균자책점 5.8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정성종은 1회 조용호(SK)와 예진원(화성)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임석진(SK)과 김민혁(두산)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재율(고양)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2회에는 조원빈(고양)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이후 이현석(경찰청)에 볼넷을 내줬고 류형우(LG)에 중전 안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다. 김태진(경찰청)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잡아내 2사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태진에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가 됐고 조용호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그리고 2루로 향하는 조용호를 중계플레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까지 마무리 지은 정성종은 3회부터 공을 김성훈(한화)에게 넘겼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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