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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특별참가에 상금까지' 울산공고 최용준, "새벽까지 연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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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이종서 기자] "새벽 2시까지 연습했어요."

울산공고 3학년 재학중인 최용준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 특별참가자로 나섰다.

이날 최용준은 빨간배트(2점)과 하얀배트(1점)을 공 하나로 한 번에 넘어트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총점 5점을 획득했다. 양의지(두산)이 6점을 기록하며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최용준은 5점을 기록한 이형종, 이보근과 준우승 결정전을 펼쳤고, 먼저 하얀색 배트를 넘어트리면서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용준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상을 마친 뒤 최용준은 "처음에 퍼펙트피처에 나간다고 했을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망신만 당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새벽 두 시까지 방망이를 놓고 연습했다"라며 "큰 성적을 바라지 않고 한 개만 넘어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연습한 것이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 하나로 두개를 넘어트린 상황에 대해서는 "빨간색 배트 하나만 넘어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 좋게 둘 다 넘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용준은 "오늘 사실 상금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라며 "많이 부족한데 유명한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울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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