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글의법칙' 마야의 후예, 라칸돈족에 배운 '3천년 전통' 생존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3 23: 22

마야의 후예 라칸돈 족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3천년 된 전통을 함께 배웠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법칙'에서는 멕시코 라칸돈 정글 생존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구운 바나나로 허기를 달랬다. 이때 숯으로 멤버들은 얼굴 화장을 시작했다. 승훈은 숯으로 수염을 그렸고, 보라는 원숭이 메이크업을,  슬기는 아이라인을 그리겠다며 스모키화장을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준현과 현석, 줄리엔강은 오렌지와 선인장을 따왔다. 최현석은 오리고기를 이용해 오리선인장 볶음을해주겠다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 오렌지로 비타민 충전을 톡톡히 했다. 
족장없는 하룻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부터 지난 밤 잡은 오리를 찾았다. 현석은 "이제 부터 여긴 내 주방"이라면서 단숨에 카리스마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현석의 지시대로 일사분란하게 모두 움직였다. 
메인 요리 오리를 손질했다. 최현석은 "드디어 육요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라고 말하면서 정교하고 신속한 칼질로 요리를 시작했다. 육고기 등장에 분위기는 술렁였다. 정글방식으로 요리를 준비, 모두가 기대하는 오늘 요리는 '선인장 오리볶음'이었다. 시각, 후각, 청각을 사로 잡는 오리볶음의존재감이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제법 자작하게 선인장 진액이 우러나왔다. 슬기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 줄리엔 강은 "꼬급 식당같다"며 놀라워했다. 족장 병만을 위한 음식은 따로 빼놓고 먹방을 시작했다. 한 입 맛본 강남은 "스테이크다"라면서 감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육즙은 기본, 쫄깃하게 씹히는 살점까지 완벽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선인장도 맛있다"면서 예상치 못한 케미에 젓가락이 바빠졌다. 보라는 "먹다보니 선인장에 더 매려됐다"면서 먹을 수록 매력있는 새로운 맛이라 했다. 한 마음으로 먹방을 즐기니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 푸짐한 식사 후 커피콩을 직접 볶았다. 생두를 직접 손질해 로스팅했다. 
이후 마야의 후예 라칸돈족을 만났다. 1박2일 공존을 통해 그들에게 3천년 전통 마야 생존법을 배우기로 했다. 
멤버들은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새로운 생존지로 이동했다. 마침내 마야족과 마주했다. 순수한 눈빛의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마야의 직계후손은 라칸족들은 16세기 침략자들을 피해 멕시코 남동부 깊은 정글로 피신해 살아왔다고.찬란했던 마야 전통 문명을 약 3천년동안 지키고 살고 있다고 했다. 과연 이들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족장의 첫째 아들이 마을을 소개해주기로 했다. 
병만족을 위해 라칸돈적이 한상 가득 상차림을 준비했다. 멕시코스러운 화려한 색감의 다양한 음식들이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인심넉넉한 마야식 환영식사였다. 멤버들은 하나씩 맛보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라칸돈 전통 의상을 한 명씩 입어보기로 했다. 즉석 패션쇼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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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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