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나래 매직” ‘나혼자’ 이시언X기안84, 요알못→요섹남 탈바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14 07: 29

‘요알못’ 이시언과 기안84가 박나래의 코치 하에 요리의 세계에 입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나래바’를 방문한 이시언과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약 만료로 이사를 앞두고 있던 박나래는 집을 정리하며 엄청난 양의 짐에 걱정을 표했다. 이사 전 이시언과 기안84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 박나래는 두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살림살이를 대방출했다. 식기도 없이 맨 바닥에서 밥을 먹는 기안 84에게는 식기 세트와 밥상을 선물했고 맥주를 좋아하는 이시언에게는 맥주 케그를 선물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이시언과 기안84의 요리대결이었다.
박나래는 요리를 못하는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요리 강습의 시간을 가졌다. 라면보다 쉽다는 바지락 술찜과 마라샹궈 만들기에 도전한 이시언과 기안84는 박나래의 완벽한 시범에도 마늘을 태워 화생방 훈련을 연상케 하는 연기를 뿜어내는 등 좌충우돌 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두 가지 요리를 만든 두 사람은 “귀찮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다”고 만족스러워했고 박나래 역시 맛있다며 뿌듯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자유 요리를 만드는 본격적인 요리대결이 시작됐다. 이시언은 스테이크를, 기안84는 김치볶음밥에 도전했고 기상천외한 레시피와 뜻밖의 불쇼 등을 선보이며 폭소케 했다. 결국 이날 요리 대결의 승자는 기안84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이시언과 기안84는 박나래의 강습 덕분에 요리에 눈을 뜨게 됐다. 이날 이후로 두 사람이 과연 ‘요알못’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지 혹시나 있을 다음 요리 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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