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에서 연습생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한국의 우세함이 돋보였다. 생존자 58명 중 36명이 국내 기획사 소속의 연습생인 것.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는 첫 순위 발표식이 열렸다. 1위의 주인공은 플레디스 이가은으로 이변 없이 독주체제를 형성했다.
이가은은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홀로 날 키워주신 어머님이 가장 생각난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2위는 스타쉽 안유진, 3위는 스타쉽 장원영, 4위는 HKT48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무엇보다 최상위권 연습생들은 득표수가 60만표가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11위는 AKB48 타케우치 미유, 10위는은 WM엔터 이채연, 9위는 위에화 최예나, 8위는 위에화 왕이런, 7위는 HKT48 야부키 나코, 6위는 AKB48 고토 모에, 5위는 울림 권은비가 차지했다.
15위는 얼반웍스 김민주, 14위는 NGT48 야마다 노에 등으로, 이들 역시 득표수가 30만이 넘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45위도 10만 이상의 득표수를 자랑했다. 45위 HOW 왕크어, 32위 밀리언마켓 손은채 등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58위 밖의 연습생들은 이날 탈락하게 됐다. 58위 AKB48 사토 미나미, 57위 울림 김수윤은 가까스로 방출을 피했다.
이 같은 '프로듀스48' 첫번째 순위 발표식은 연습생들의 눈물과 함께 다양한 반전을 만들어냈다. 하위권에 있었던 연습생들의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등 쫄깃한 긴장감이 형성된 것이다.
그러면서도 팬들은 큰 이변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1위 이가은은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첫 센터까지 차지한데다 안유진, 장원영도 완벽한 비주얼,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이가은, 안유진, 장원영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속에서 과연 세 사람의 순위는 앞으로 어떻게 엎치락뒤치락할지, 또 미야와키 사쿠라 등은 어떤 반격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은 '프로듀스48' 첫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합격한 연습생들.
▲1등 플레디스 이가은
▲2등 스타쉽 안유진
▲3등 스타쉽 장원영
▲4등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5등 울림 권은비
▲6등 AKB48 고토 모에
▲7등 HKT48 야부키 나코
▲8등 위에화 왕이런
▲9등 위에화 최예나
▲10등 WM엔터 이채연
▲11등 AKB48 타케우치 미유
▲12등 AKB48 혼다 히토미
▲13등 SKE48 마츠이 쥬리나
▲14등 NGT48 야마다 노에
▲15등 얼반웍스 김민주
▲16등 NMB48 시로마 미로
▲17등 스톤뮤직 장규리
▲18등 AKB48 타카하시 쥬리
▲19등 스톤뮤직 조유리
▲20등 위에화 김시현
▲21등 AKB48 미야자키 미호
▲22등 플레디스 허윤진
▲23등 스톤뮤직 이시안
▲24등 AKB48 치바 에리이
▲25등 에잇디 강혜원
▲26등 블록베리 고유진
▲27등 AKB48 이와타테 사호
▲28등 울림 김채원
▲29등 RBW 나고은
▲30등 HKT48 무라카와 비비안
▲31등 AKB48 코지마 마코
▲32등 밀리언마켓 손은채
▲33등 AKB48 무토 토무
▲34등 에프이엔티 김도하
▲35등 MNH 이하은
▲36등 AKB48 시타오 미우
▲37등 스톤뮤직 배은영
▲38등 바나나컬쳐 김나영
▲39등 AKB48 나카니시 치요리
▲40등 NMB48 무라세 사에
▲41등 Ateam 김초연
▲42등 개인연습생 박서영
▲43등 FNC 박해윤
▲44등 HKT48 모토무라 아오이
▲45등 HOW 왕크어
▲46등 AKB48 아사이 나나미
▲47등 큐브 한초원
▲48등 스타쉽 조가현
▲49등 CNC 이유정
▲50등 울림 김소희
▲51등 HOW 유민영
▲52등 뮤직웍스 윤해솔
▲53등 HOW 김민서
▲54등 MND17 박민지
▲55등 콜라주컴퍼니 김현아
▲56등 HKT48 아라마키 미사키
▲57등 울림 김수윤
▲58등 AKB48 사토 미나미/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