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내 친구 음바페&라키티치, 명승부를 부탁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4 07: 25

네이마르가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글로벌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과거의 팀 동료 이반 라키티치와 현재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에게 행운을 빌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자정 0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가진다. 프랑스는 3번째 결승전(1998 우승, 2006 준우승)에서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첫 월드컵 결승전서 우승을 노린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료인 프랑스의 음바페와 전 FC 바르셀로나에서 동료로 지낸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바페와 라키티치'라고 자신의 동료들을 향해 "우리 모두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이제 당신들은 즐기고 기뻐할 자격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나는 내 친구 두 사람의 성과에 매우 기쁘다. 또한 그들의 나라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팬들의 반응을 보고 매우 흥분된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네이마르와 브라질은 8강서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집에서 결승전을 지켜봐야 하는 네이마르는 "사실 나도 결승전 가운데 한 사람서 뛰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 다음 카타르 월드컵을 노릴 것이다"고 다짐했다.
네이마르는 "나는 골든 보이(음바페)와 바르셀로나의 동료(라키티치)의 대결이 기대된다. 두 사람 모두 일요일의 경기가 경쟁을 넘어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음바페와 라키티치가 명승부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어 "나는 음바페와 라키티치 두 사람이 내 친구라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축구계는 웅장한 월드컵 결승저 마지막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양 팀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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