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스스로 압박-도전하는 샤키리, 리버풀에 꼭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14 07: 59

"스스로 압박하고 도전하는 샤키리, 리버풀에 꼭 필요".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샤키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샤키리는 리버풀 멜우드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팀과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리버풀은 샤키리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350만 파운드(약 201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키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는 리그 19위에 머물며 강등을 면하지 못했다. 결국 샤키리는 바이아웃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됐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뛰어난 스피드를 가진 샤키리는 그라운드 위에서 공을 따내기 위해 거침없다"며 "그가 가진 능력은 리버풀에서 분명 필요한 자질"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샤키리는 스스로 압박하고 도전하는 능력을 갖췄다. 분명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버풀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스위스와 독일에서 뛰던 모습을 잘 보고 있었다. 따라서 치열한 EPL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월드컵 활약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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