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정재은 측 "열애 아냐" vs "팬들 배려 없었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14 08: 51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창섭의 일부 팬들은 팬들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창섭과 정재은이 서울의 한 카페에서 목격됐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 속에는 남녀가 등장, 카페에서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은 이를 이창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카페에서 이창섭과 정재은을 봤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등장,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팬들은 “젊은 남녀가 얼마든지 만날 수 있고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연애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매너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창섭이 정재은과 목격된 카페가 같은 날 진행된 팬사인회 장소와 멀지 않은 곳이라는 것.
이에 해당 카페에 팬들이 대기하는 등의 이유로 몰려 있을 것을 인지했을 텐데 조심스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팬사인회에서 이창섭이 입었던 의상이 영상 속 의상과 같은 점도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문제 삼았다. 또한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행동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연애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이창섭과 정재은은 현재 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도그 파이트’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창섭은 버드레이스 역으로, 정재은은 로즈 역으로 출연 중이며 극중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불과 얼마 전 이창섭이 속한 비투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싱글 ‘비밀’로 데뷔한 비투비는 그룹 활동과 개별 활동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정재은은 '햄릿 : 얼라이브', '영웅', '올슉업', '모차르트!', '해를 품은 달',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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