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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아자르 향한 그리즈만의 지적, "첼시가 바르셀로나 축구 하나?"

[OSEN=이인환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 티보 쿠르투아의 '안티 풋볼' 발언에 반박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1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최근 논란이 된 쿠르투아의 발언에 대해서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벨기에는 지난 11일 새벽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4강전서 0-1로 패배했다.


사무엘 움티티의 헤더골로 앞서자 프랑스는 수비 위주의 전술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인 지루가 최후방까지 내려가서 수비에 가담했다. 경기 막판 음바페가 시간을 끌기 위해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옐로우 카드를 받기도 했다.

벨기에의 주전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는 경기 후 "프랑스는 코너킥으로 헤더 선제골을 넣은 이후 수비 말고는 아무 것도 안했다"며 "이럴거면 8강전서 브라질 상대로 지는 편이 좋았다. 최소한 브라질은 '축구'를 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안티 풋볼' 팀이었다"고 프랑스를 비난했다.

벨기에의 주장인 에덴 아자르 역시 "나는 프랑스처럼 이기기보다는 벨기에처럼 지는 것을 택하겠다"고 쿠르투아를 거들었다. 두 선수는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서 뛰고 있다.


리즈만은 "벨기에 선수들의 비난에 대해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는지는 전혀 상관없다. 그 경기에서 이긴 것은 프랑스다"고 답했다.

이어 "쿠르투아는 그가 첼시에서 FC 바르셀로나식 축구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고 쿠르투아와 아자르의 주장에 반박했다.

텔레그레프는 "그리즈만은 수비적인 전술로 유명한 첼시에서 뛰는 두 선수가 '안티 풋볼'을 비난하는 것을 조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16일 자정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결승전을 가진다. 그리즈만은 크로아티아전도 어떻게 플레이하기 보다는 이기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프랑스 셔츠에 두 번째 별(WC 우승)을 달고 싶다. 그게 전부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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