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블랙핑크, 4주 연속+11관왕 大기록..트와이스 컴백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14 16: 27

"블랙핑크 is 넘사벽"
블랙핑크가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더하며 음악 방송 11관왕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7월 둘째 주 1위를 따냈다. '동화'의 멜로망스, '1도 없어'의 에이핑크를 꺾고 무려 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악 방송 종합적으로는 11관왕에 오르며 걸그룹 1인자임을 확고히 했다. 

에이핑크는 '1도 없어'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트레이드마크였던 청순미를 벗고 도도한 카리스마를 더해 음악 팬들을 새롭게 사로잡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도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세련된 고혹미와 섹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빌보드가 주목하는 걸그룹 트와이스는 시원한 서머송을 들고 컴백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트와이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트와이스의 첫 서머송이다. 보고 듣기만 해도 무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뉴이스트W는 백호의 자작곡인 '데자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는 뉴이스트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 중독성 짙은 멜로디에 감성까지 품은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뉴이스트W는 완벽한 대세 꽃길을 걸으며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세정, 미나, 나영은 구구단의 유닛 구구단 세미나로 뭉쳤다. '루비 하트'로 컴백 스페셜 무대 포문을 연 이들은 타이틀곡 '샘이나'로 본격 매력 어필에 들어갔다. 제목 그대로 샘이날 정도로 매력적인 세 사람의 무대에 안방 시청자들도 홀딱 빠져들었다. 
경리는 나인뮤지스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섰다. 데뷔 7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곡은 '어젯밤'. 연인과 이별하기 전 마지막 밤을 소재로 하는 터라 경리의 물오른 섹시미는 남성 팬들의 오감을 짜릿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전매특허인 뒷목부터 머리 쓸어올리기 안무는 특히 그랬다. 
보이그룹 온앤오프는 완벽하게 대세로 자리잡았다. 'complete(널 만난 순간)'으로 무더운 여름을 날리는 청량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멤버들 역시 7인 7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청량 보이로 변신해 경쾌하고도 싱그러움을 뿜어냈다.  
중독적인 걸그룹 모모랜드도 빠질 수 없었다. 신곡 '배앰'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들어오는 상황을 '배앰'이라는 단어로 표현한곡. 모모랜드 멤버들은 중독성 강한 노래에 야광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오빠야'로 중독성을 높였던 신현희와 김루트는 신곡 '파라다이스' 무대를 펼쳤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어디든 파라다이스가 될 수 있다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사운드 위에 신현희의 통통 튀는 보컬이 더해졌다.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그룹은 골든차일드다. 이날도 신곡 '렛 미'로 현장에 자리한 소녀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렛 미'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뭐든지 맡겨만 달라는 직진 고백송이다. 밝고 청량한 골든차일드의 매력이 한가득이다. 
제시는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불타오르는 섹시미를 뽐냈다. 신곡 '다운'은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트로피컬 사운드와 거침없는 제시의 파격적인 보컬 및 랩, 퍼포먼스 등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믿고 보는 그레이가 프로듀싱을 맡아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이들 외에 타겟, 바시티, 마이틴, 엘리스, 강남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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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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