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노림수 성공' 김하성, 퍼펙트히터 우승…준우승 나종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4 17: 10

김하성(넥센)이 퍼펙트히터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하성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퍼펙트히터에서 총 3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퍼펙트히터는 배팅 티에 놓인 10개의 공을 내야와 외야 안타 코스에 놓인 총 9개의 과녁에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욱(삼성),함덕주(두산), 나종덕(롯데), 손아섭(롯데), 김재윤(KT), 김하성(넥센), 송광민(한화), 정찬헌(LG), 박민우(NC), 김윤동(KIA)이 참가했다.
가장 먼저 참가한 구자욱이 0점을 기록한 가운데, 곧바로 김하성이 3점을 획득했다. 1루에 있는 1점 과녁에 맞힌 뒤 감을 잡은 김하성은 잇달아 점수를 획득했다. 이후 함덕주, 나종덕, 김재윤, 송광민이 1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2위 결정전 끝에 나종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히터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2대' 퍼펙트히터 우승자가 된 김하성은 "배팅 감이 좋았다"라며 "자욱이형 민우형만 이기고 싶었는데 다행이다"라며 "상금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울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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