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한상용 감독, "매 경기 승강전으로 생각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14 20: 36

기억하기도 싫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고 연승을 시작했지만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웃음 속에서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승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에어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주차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그레이스' 이찬주가 1, 3세트 활약하면서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경기 후 한상용 감독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해 기분 좋다"고 말문을 연 뒤 "선수들이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이번 승리로 자신감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감독은 "이번 승리는 선수들이 피드백 때 나온 내용들을 잘 수용해서 좋은 경기가 나왔다.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매 경기 승강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