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 권재환 감독,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하루하루 중요하게 보내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15 00: 01

"경기력이 별로 였어요. 쉽지 않네요,"
4연패를 끊어냈지만 얼굴은 전혀 밝지 않았다. 권재환 MVP 감독은 연패 탈출을 기뻐하기 보다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대해 아쉬워했다. 
MVP는 1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권재환 감독은 "이겼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 만족하기 어렵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 감독은 "팀이 가진 문제점들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더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순위 싸움이 치열한데,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임해야 도약할 수 있으므로 하루하루를 중요하게 보내야 하며, 시즌 후반기에는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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