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기록, MLB 역대 40위 진입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15 10: 41

추신수(36·텍사스)가 자신의 출루 행진을 50경기로 연장했다.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을 이어감은 물론 역대 기록에서도 공동 40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볼넷 두 개를 골랐다. 5월 14일 이후 이어진 출루 행진도 50경기로 연장됐다.
1회 첫 타석에서 불리한 카운트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골라 일찌감치 기록이 연장됐다. 추신수는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기록하는 등 두 차례 출루하며 분전했다.

이런 추신수는 이미 현역 선수로는 가장 오랜 기간 연속경기 출루를 이어간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MLB 역사상 50경기 이상 연속출루를 기록한 사례는 추신수 이전에 총 46번 있었다. 추신수가 47번째 주인공이 됐다.
50경기 출루 행진은 전설적인 선수인 베이브 루스, 추신수까지 8번의 사례가 있었다. 추신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출루를 할 경우 역대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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