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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美경찰 나섰다"…방탄소년단 지민, 무조건 끝나야할 수난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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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또 한 번의 살해 협박을 받았다. 안티로 추정되는 인물의 도넘은 행각이 계속되는만큼, 미국 경찰까지 조사에 나섰다. 모든 건 여기서 끝나야 한다.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살해 협박이 시작된 건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이었다. 당시 살해 위협 글을 올린 네티즌은 콘서트 현장 좌석 배치도와 총 사진, 돼지 사체 사진 등을 올렸다. 하지만 소속사와 공연 업체의 꼼꼼한 보안으로 다행히 사고 없이 콘서트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또 한 명의 해외 네티즌이 지민 살해 협박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며 자신이 사용할 총기까지 거론한 것. 

이에 미국 포트워스 경찰은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공식 SNS를 통해 "9월 BTS 콘서트와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고, 현재 조사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로 전세계를 호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의 컴백 기록을 세웠고, 현재 또 하나의 신보를 작업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다시 NBC 뉴스가 지민이 살해 협박을 당한 사실을 보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미국 NBC 뉴스는 1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오는 9월 공연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에 대해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포트워스 공연보다 앞선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도 또 다시 살해 협박이 이어진 사실에 대중과 글로벌 팬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 경찰 역시 또 다시 불거진 협박에 방탄소년단을 향한 보안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일에 맞춰 금속탐지기 설치 및 투명한 가방만 반입 가능케 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보안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박의 진위 여부가 어떻든 간에, 뻔뻔하게 범죄를 예고하며 한 아티스트를 불안에 떨게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만든다. 미국 경찰의 더 확실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소속사는 "진위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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