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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홈런+4출루' 추신수, 51G 연속 출루…TEX 역전패(종합)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포함 4출루 경기를 펼쳤다.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졌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4출루 활약.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전반기 89경기 타율 2할9푼3리(348타수 102안타) 18홈런 43타점 53득점 62볼넷 OPS .911로 끝마쳤다. 기분 좋은 전반기 마무리로 데뷔 첫 올스타전에 나간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출루 본능이 빛났다. 볼티모어 선발 미겔 카스트로와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연속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연장했다. 지난 1923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의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순간.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구원투수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6구째 몸쪽 93.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4-6으로 뒤진 7회초 라이트 주니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바깥쪽 들어온 80.8마일 체인지업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3m, 시즌 18호 홈런.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6경기만의 홈런이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선 볼티모어 좌완 마무리 잭 브리튼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주자 카를로스 토치로 교체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볼넷으로 동점 찬스를 이어간 텍사스는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측 2루타 때 토치가 홈에서 아웃됐다. 

결국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5-6 역전패를 당했다. 1회초 로널드 구즈만의 만루 홈런으로 기선제압했지만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41승56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최하위로 마쳤다. 동부지구 최하위인 볼티모어는 28승69패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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